광복절 특사 및 광복절 전야제 등 80주년 기념 행사 정리

올해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사면부터 국민 임명식, 전야제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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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 내용

2025년 8월 15일 자로 시행되는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은 사회 통합과 민생 회복을 중점으로 하여, 일반 형사범, 서민생계형 범죄자, 청년, 경제인, 공직자·정치인 등 총 2,188명에게 사면 및 복권이 이루어집니다.

 

아래 링크에서 법무부 공식 보도자료 확인 가능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위치. 전자민원, 준법 운동, 여성포럼, 인권 광장.

 

또한 83만 4,499명의 행정제재 대상자에게는 감면 조치를 실시하고, 약 324만 명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규모 패키지 사면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주요 대상자로는 조국, 윤미향, 최강욱 등 전직 정치인과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 경제인이 포함되었습니다. 

 

광복절 전야제 내용, 참여 방법

광복절 전야제는 올해 8월 14일(목) 저녁 서울에서 대규모로 개최됩니다. 국회 잔디광장에서 국가보훈부·광복회·국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이 살았다’ 전야제가 개최되어 유명 아티스트와 헌정 공연으로 구성된 무대가 펼쳐집니다.

 

국회 전야제는 무료 입장권 예매 및 현장 관람 안내가 별도로 공지되었으므로, 문체부·국가보훈부·국회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입장 유의사항(안전·보안 기준, 우천 시 변경 가능)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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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아티스트: 싸이, 거미, 다이나믹 듀오, 폴킴, 매드클라운, 메이트리, 김형석, 10CM, VIVIZ, 알리, 크라잉넛 등입니다. 상세 라인업과 순서는 공식 발표를 확인해 주세요.

 

🕛입장 시간: 2025년 8월 14일(목) 오후 5시

🕛공연시간: 2025년 8월 14일(목) 오후 8시 15분 ~ 오후 10시 50분 (공연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티켓 안내 본 공연의 예매는 마감되었습니다. 추가 예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

✅입·퇴장 안내 입장은 국회 1문 티켓 부스에서 모바일 예매 화면 확인 후, 입장 팔찌를 수령하신 뒤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 간단한 소지품 검사가 진행됩니다. ⠀

✅관람 구역 좌석 구역과 피크닉존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지정석 없이 입장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공연은 우천 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단,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 등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 상황 발생 시 취소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마실 물은 충분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매 완료자는 참석 전 예매 확정 내역의 공연 상세 안내 내용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국민임명식 내용, 참여 방법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주권 대축제 국민 임명식'이 열립니다. 이는 취임식이 아닌,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축제”로 기획된 행사로, 일반 국민 1만 명이 초청되고, 초청장이 없어도 광화문 광장 인근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사진출처=https://korea815.go.kr/

 

🕛 일시·장소: 8.15.(금) 20:00~21:30, 광화문광장 야외무대

🕛 관람가능구역: 광화문광장 인근 열린 공간(도보구역 등)

 

✅ 1인 미디어존 운영 국민적 관심 속에 치러지는 대축제 및 대통령 국민임명식의 원활한 취재 지원을 위해 1인 미디어존을 운영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미디어존 위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옆

광복절 80주년 기념 행사

8월 15일 오전 10시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되며, 독립유공자 유족, 주한외교단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 최수아 양이 만세삼창을 맡고, 배우 조진웅 씨가 국민의례를 진행합니다. 이어 저녁에는 광화문광장 내 '국민주권 대축제'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이어져, 하루 종일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광복절이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제강점기로부터 대한민국이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는다”는 뜻으로, 국민에게 다시 자유와 주권을 되찾았음을 상징합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으로서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광복절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광복절 태극기 다는 법

광복절 당일(8월 15일)에는 가정과 공공장소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나라 사랑의 뜻을 표합니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깃봉에서 깃면까지 단정하게 펼쳐 게양해야 합니다. 전면이 외부로 향하도록 다는 것이 원칙이며, 비가 오거나 풍랑이 심한 경우에는 실내에 보관하거나 내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야간에도 게양할 경우 깃봉에 전등을 설치해 정중하게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태극기를 다는 법에는 국가법령에 기반한 예절이 있으므로, 국기법을 참고하여 올바르게 게양해 주세요.

광복절 의미있게 보내는 법

광복절을 뜻깊게 보내려면 단순한 휴일을 넘어 역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나눠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경축식이나 국민 임명식 현장에 참여하거나 방송·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세요. 독립유공자 유족이나 노인정 등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광복절 관련 전시회나 다큐멘터리, 독립운동가 관련 서적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학습하며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의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고, 축제 현장에서 자원봉사나 후원 활동으로 참여하면 나눔과 공감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광복절의 의의와 비전

광복절은 일제강점기의 굴레에서 벗어나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자유를 되찾은 날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출발을 상징하는 역사적 이정표입니다. ‘빛을 되찾음’이라는 말 그대로, 광복은 억압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민중의 의지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그리고 세계 시민과의 연대가 만들어 낸 결과였으며, 오늘의 우리는 그 빛을 이어 더 넓은 자유와 인권, 정의의 규범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광복절의 의의는 과거의 기억에 머물지 않고 현재의 과제를 성찰하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 분열을 넘어선 사회 통합, 공정한 법치와 책임 있는 자유, 안전한 일상과 포용적 민생, 기후위기와 불평등 같은 초국경적 문제에 대한 공동의 해결 의지를 다지는 것, 이 모두가 ‘광복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입니다.

 

동시에 광복의 비전은 미래세대와 연결됩니다.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창의력, 지역 균형발전과 공정한 기회가 결합된 혁신 생태계를 통해 누구나 실패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다양성이 존중되고 혐오가 설 곳이 없는 개방사회, 그리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상생의 번영을 준비하는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나라가 우리의 지향입니다.

 

해외 동포와 함께 기억을 공유하고, 교육과 기록, 기념사업을 통해 역사 왜곡을 막으며, 일상에서 노동과 돌봄, 복지와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작은 실천을 이어갈 때 광복의 가치는 더욱 단단해집니다. 광복절은 승리의 과거가 아니라 약속의 미래이며,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빛을 보태어 공동의 내일을 밝히자는 국민적 다짐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