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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요금 조조할인 좌석예약 방법 알아보기

by 수지빈 2025. 8. 1.

    [ 목차 ]

대한민국 대도시권 시민들의 중요한 발이 되어주는 광역버스는 두 개 이상의 시·도를 연결하며 출퇴근 및 장거리 이동에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더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좌석 예약 서비스까지 확대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광역버스 요금

광역버스 요금은 버스의 종류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 기준과 M-버스 요금 예시를 중심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M-버스 (광역급행버스): 일반 성인 요금은 2,800원이며, 현재 조조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광역직행좌석버스: 일반 성인 요금은 2,800원이 적용될 수 있으며, 청소년(만 13~18세)은 1,650원 (조조 할인 시 1,320원), 어린이(만 6~12세)는 1,200원 (조조 할인 시 960원)입니다.

 

요금은 교통카드(티머니 등)를 이용하여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경우 교통카드 충전 후 사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 요금은 각 지자체의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지역의 버스정보 시스템이나 교통기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버스 정보 보러가기

 

광역버스 좌석 예약 방법

복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에서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으시다면, 'MiRi' (미리) 앱을 활용한 좌석 예약 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 이 서비스는 정류장에서의 긴 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좌석을 미리 확보하여 여유로운 탑승을 가능하게 합니다. 좌석 예약 방법은 다음의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클릭하면 구글플레이 앱 다운로드 이동

 

교통카드 등록: 먼저 모바일 앱 'MiRi'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앱 실행 후, 실제로 버스에서 사용하실 교통카드를 앱에 등록합니다. 한 번 등록해두면 다음부터는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모바일 교통카드는 예치금 충전 시 등록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MiRi -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

‎내가 타는 버스, 매일 만석이라면? 이젠 집에서 좌석 미리 예약하고 편하게 이용하세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서비스, MiRi MiRi는 'Mobile Instant Reservation Infra'의 줄임말입니다. (주)위즈돔과 국토교

apps.apple.com

 

예치금 충전: 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앱 내에서 일정 금액의 예치금(최소 2,800원 이상)을 충전해야 합니다. 이 예치금은 좌석 예약 시에 잠시 차감되었다가, 실제로 버스에 탑승하여 등록된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예약 시 차감되었던 예치금이 즉시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노쇼(No-Show)를 방지하고 실제 필요한 승객에게 좌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시스템입니다.

사진출처 https://cdn.e-bus.co.kr/miri/v3/miritrcom

 

노선 및 시간 선택 후 예약: 앱을 통해 이용하려는 광역버스 노선과 원하는 탑승 시간, 승하차 정류장을 선택하여 좌석을 예약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등록해두면 홈 화면에서 더 빠르게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좌석 예약이 완료되면 지정된 시간에 해당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였다가 예약된 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약된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s://cdn.e-bus.co.kr/miri/v3/miritrcom

광역버스의 종류와 특징

광역버스는 대한민국 법령상 '대도시권 내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버스'를 의미합니다. 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많이 운행되며,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등 다른 대도시권에서도 급행버스 형태로 운행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https://cdn.e-bus.co.kr/miri/v3/miritrcom

 

광역버스는 크게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광역급행버스 (M-버스): 'Metropolitan'의 'M'을 따서 흔히 'M-버스'라고 불립니다. 도시 간 이동 시 빠른 속도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버스로, 정류장 수가 제한적이며 주로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직통으로 연결합니다. 수도권 통합 요금제 적용을 받으며, 입석 승차가 금지되어 있어 모든 승객이 좌석에 앉아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이 또한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광역버스의 일종으로, 일반 시내버스보다 정류장 수가 적고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운행하여 시민들의 출퇴근을 돕습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좌석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광역버스들은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교통 혼잡 완화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확대 시행 현황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8월 11일부터 더욱 많은 노선과 운행 횟수로 확대 시행됩니다. 특히 수도권 주요 지역의 혼잡 시간대 수요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총 68개 노선, 170회 운행으로 확대: 기존보다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수원, 용인, 성남 지역 확대: 수원 지역은 기존 42회에서 48회로 운행 횟수가 증가합니다. 용인 지역은 34회에서 41회로 늘어납니다. 성남 지역은 9회에서 11회로 확대됩니다. 이러한 확대를 통해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미리 예약을 해두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어 큰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약한 차량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역버스의 의의와 비전

광역버스는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 지역을 연결하며 시민들의 장거리 출퇴근, 통학, 이동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도시 간 경계가 사실상 통합되어 있어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역적 통근 및 통학 수요가 집중된 환경에서 광역버스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고속도로를 경유하며 도시 외곽과 중심지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자가용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는 친환경적 교통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교통 불균형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역버스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준공영제를 통해 민간 운송업체의 운영 안정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Express Bus, M버스)와 같은 고급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단지 버스노선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류장 접근성 개선, 정시성 확보, 환승편의 강화, 그리고 모바일 기반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시민의 전반적인 교통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의 비전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스마트 도시교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있습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한 맞춤형 배차, 전기 및 수소버스를 활용한 친환경 운송체계 구축, 통합교통요금제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운영 전략 수립 등 혁신 기술이 광역버스 시스템에 접목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무는 통합교통 정책이 확대되면, 수도권을 넘어 전국 주요 거점도시 간 광역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결국 광역버스는 현재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미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동권 보장과 교통 형평성 확보, 환경문제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교통 인프라인 광역버스는 단순한 대중교통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퍼즐 조각으로 기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