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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의 체감 가능한 민생 지원을 위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했습니다. 2025년 여름을 맞아 다시 시작된 이 사업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배달앱 이용 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계의 부담은 낮추고 지역 경제에는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 내용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 정책입니다. 소비자가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5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7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지자체는 서울, 경기, 부산, 충남, 전북 등 전국 17개 시·도이며, 지역별로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이 상이합니다.
참여 공공배달앱: 배달e음, 울산페달, 배달양산, 대구로, 배달특급, 배달모아, 전주맛배달, 배달의명수,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휘파람
이 앱들은 대부분 1~2% 수준의 수수료만을 부과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쿠폰은 대부분 음식 배달 업종에 적용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편의점, 디저트, 생활용품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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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자주 묻는 질문
Q1. 쿠폰은 어떻게 발급 받을 수 있나요?
공공배달앱 자체 앱 내에서 조건 충족시 자체 발급됩니다.
Q2. 주문실적은 어떻게 산정하나요?
포장과 배달을 포함하여, 주문금액 2만원 이상인 경우 인정됩니다.
Q3. 쿠폰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1만원 쿠폰은 주문액 2만원 이상시 가격할인, 배달료 할인 등 적용 가능하며, 타쿠폰과 중복사용이 가능합니다.
Q4. 민간 배달앱에서는 사용할 수 없나요?
아닙니다. 본 쿠폰은 해당 지자체의 공공배달앱을 통해서만 적용됩니다.
공공배달앱 민생 회복 소비쿠폰 활용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면 혹은 현장 결제를 통해 신청한 카드로 결제하여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공공배달앱별 추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더해져 이중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쿠폰 지급 기준은 모든 참여 앱에 공통 적용되지만 시스템 정비 일정에 따라 각 앱별 적용 시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공공배달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배달앱은 '공공배달 통합포털(https://www.atfis.or.kr/delive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공배달이란?
공공배달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거나 주관하여 민간 플랫폼보다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시스템입니다. 이들 공공배달앱은 영리 목적보다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불필요한 광고비와 중개 수수료를 줄여 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됩니다.
예를 들어, 민간 플랫폼의 수수료가 10~12% 수준이라면 공공배달앱은 1~2% 수준으로,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부는 공공배달앱을 디지털 경제 인프라의 일환으로 육성하며, 향후 다양한 공공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 배경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비대면 소비와 배달 수요에 대응하고, 민간 배달 플랫폼에 집중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는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방정부들이 나서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5년 재시행은 물가 부담, 경기 침체, 그리고 소상공인의 회복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더욱 확대된 예산과 참여로 돌아왔습니다. 정책의 핵심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소비자 실질 혜택 제공이며,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경제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의의가 있습니다.
여름에 인기 많은 배달 메뉴
여름철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배달 메뉴가 인기를 끕니다. 대표적으로 냉면, 콩국수, 물회, 막국수 같은 시원한 면 요리가 급부상하며, 치킨, 족발, 보쌈처럼 야식 및 가족 단위 외식 메뉴도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냉+불고기 세트’나 ‘치즈닭갈비 도시락’처럼 다양하고 실속 있는 구성의 여름 한정 메뉴들이 공공배달앱에서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공배달앱에서는 이러한 시즌 메뉴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의 의의와 비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단순한 할인 정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입니다. 민간 배달 플랫폼의 독점 구조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는 그간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해왔으며, 이는 결국 지역경제의 약화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공정하고 자립적인 디지털 유통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공배달앱이 등장했고, 여기에 소비쿠폰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이중 지원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공배달앱 소비쿠폰은 지역화폐와 연계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큽니다. 단순히 일회성 혜택에 그치지 않고, 공공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의 불균형을 조정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영업자는 과도한 플랫폼 비용 없이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정부는 공공배달앱의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앱 내 다양한 기능 고도화 및 서비스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단순 음식 배달을 넘어 생필품, 문화상품, 지역 특산물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플랫폼 기반의 유통 생태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과 자영업 생태계 회복, 그리고 디지털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민생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