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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신고 방법, 절세팁 알아보기

by 수지빈 2025. 7. 15.

    [ 목차 ]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이 다가오면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고 기한, 방법, 절세 팁, 자주하는 질문까지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기한 및 신고 대상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한은 2025년 7월 25일까지이며, 모든 개인 일반과세자 및 법인사업자가 신고 대상입니다. 직전기 공급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간이과세자 또한 이번 기한에 신고 대상에 포함됩니다. 반면 공급가액이 8천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1년에 한 번 1월에만 신고하면 됩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여부나 부동산 임대업자 등 특수 업종의 경우 누락 없이 매출·매입 내역을 신고해야 추후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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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신고 방법

부가가치세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로 진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 시 모바일 홈택스 ‘손택스’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홈택스에 접속 후 [신고/납부] → [부가가치세] 항목으로 들어가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자동으로 불러와지는 매출·매입 자료를 확인하여 입력하거나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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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자료, 현금영수증 등은 자동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지만, 누락 항목은 반드시 수동 입력이 필요합니다. 신고 완료 후에는 세액 납부도 홈택스에서 가능하며, 계좌이체, 카드 납부,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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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신고도움서비스

국세청은 납세자의 정확한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신고도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홈택스 내에서 사업자 맞춤형 도움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출 누락 의심 자료’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미반영 내역’, ‘이중계상 우려 항목’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사진출처=홈택스 https://hometax.go.kr/

 

특히 2025년에는 고소득 전문직, 부동산 임대업자, 온라인 판매사업자 등에 대한 정밀 분석 정보도 사전 제공되어 오류신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전자세금계산서 미발급 사업자나 고위험 업종의 경우, 신고 전 안내문이 발송되며, 이 내용을 반드시 참고해야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AI 상담 서비스 이용방법

24시간 AI 상담 서비스는 국세상담센터(☎126)와 세무서 대표번호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세상담센터의 경우 126번을 누른 후 0번을 통해 상담사 연결을 시도하고, 상담 대기 인원이 초과될 시 자동으로 AI 상담사에게 연결됩니다. 세무서 대표번호는 6번을 통해 부가가치세 상담사 연결을 시도하면 AI 상담사로 연결되며, 전자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관련 상담은 126번의 전문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됩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인증을 거치면 7월 부가가치세 정기신고 대상 조회 및 세금 납부용 가상계좌 문자 전송과 같은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업장이 여러 곳일 경우 매출액이 큰 사업장 두 곳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ARS를 통한 신고 시에는 '보이는 ARS 국세상담센터(☎126)'와 '디지털 ARS 세무서 대표전화'를 통해 AI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직권연장 안내

신고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국세청은 직권연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집중호우, 산불 등 천재지변이나 개인적 사유로 신고가 어려운 경우, 홈택스를 통해 기한연장을 신청하거나, 일부는 국세청이 직권으로 연장 조치합니다. 올해는 특히 전남 곡성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납세자에게 자동 연장 혜택이 부여되었으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 신청 없이도 3개월까지 연장됩니다. 직권연장 대상자는 홈택스 ‘나의 세무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납부 기한도 동일하게 연장되는 만큼 자금 여유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가가치세 절세 방법

부가가치세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첫째, 세금계산서를 정확하게 발급하고 수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매입세액 공제를 위해선 법적으로 인정된 전자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을 통한 거래가 필요합니다.

 

둘째, 사업 관련 비용 중 부가가치세 공제가 가능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야 하며, 특히 소모품, 차량 유지비, 통신비 등은 사업용으로 명확히 구분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하므로 증빙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거래 명세서나 간이영수증은 세법에서 적격증빙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므로 부가가치세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세금 계산서나 현금영수증, 카드 전표 등 적격 증빙을 꼭 수취해야 하며 공급 시기를 확인해서 지연발급이나 수취에 따른 불필요한 가산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연말정산과 연계하여 중복 공제를 피하고 정확한 계산을 통해 신고할 경우 추가 납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업용 카드를 신규로 발급했을 때에 곧바로 홈택스에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한 달부터 조회할 수 있으므로 등록이 늦어지는 경우 세무 대리인이 이전 사용 내역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가가치세 오신고 이슈 정리

최근 자주 발생하는 부가가치세 오신고 사례 중 하나는 매입세액 과다계상입니다. 공급자가 발급한 세금계산서가 아닌 개인명의로 발급된 비용을 공제하려다 가산세가 부과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중계상으로 인해 실수로 같은 세금계산서를 두 번 입력하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신고도움자료에 의심 항목을 표시하고 있지만, 최종 확인은 납세자의 책임입니다. 만약 신고 후 오류를 발견했다면, 수정신고를 통해 정정이 가능하며, 기한 내 자진신고 시 일부 가산세 감면 혜택도 적용됩니다. 홈택스 내 ‘신고내역 조회’ 메뉴를 통해 이전 신고내역과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홈택스 전자신고 과정이 편리해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직접 부가가치세를 신고하는 사업주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입력값으로 매출 누락분이 발생하거나 공제받을 수 없는 매입자료를 반영했다가 세무서에서 소명 연락을 받고 수정 신고를 해야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으니 처음부터 정확하게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과세자로 고정자산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았다가 간이과세로 전환하려는 경우 받았던 매입세액을 다시 추징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제 받은 감가상각자산이 있는 경우 간이과세 포기 신고를 해야만 추징 당하지 않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이나 소규모 거래처와 거래시 세금 계산서나 현금영수증 미발행 조건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급자가 일반과세자의 경우 이와 무관하게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매출을 누락했다가 적발되는 경우 소득세, 법인세는 물론이며 부가가치세와 가산세까지 부담해야 하기에 반드시 적법한 거래를 해야합니다.

부가가치세 자주하는질문

Q. 간이과세자인데 7월에 신고해야 하나요?
A. 공급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간이과세자는 7월 확정신고 대상입니다. 그 미만일 경우 1월에 연 1회 신고합니다.

Q. 부가가치세 환급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신고 후 약 30일 이내에 환급 여부가 결정되며, 별도 통지 후 계좌로 지급됩니다.

Q. 부동산 임대소득도 부가세 신고 대상인가요?
A.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임대소득은 부가세 신고 대상입니다. 특히 상가 임대업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신고 후 수정이 가능한가요?
A. 신고 후 오류가 발견된 경우 홈택스에서 수정신고 또는 경정청구가 가능합니다. 자진 수정 시 일부 가산세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Q. 세무사 없이도 신고 가능한가요?
A. 홈택스 도움자료를 활용하면 가능하지만, 복잡한 매입내역이나 특수한 세무 상황이 있는 경우 세무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가가치세의 정의와 의의

부가가치세는 상품(재화)이나 서비스(용역)가 생산 및 유통되는 각 단계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부가가치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이는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이지만,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할 때 소비자로부터 징수하여 국가에 납부하는 간접세의 일종입니다.

 

부가가치세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의의를 지닙니다. 첫째, 소비세로서 국가의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크게 기여합니다. 둘째,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를 통해 사업자 간의 거래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탈세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수출하는 재화에 대해 영세율을 적용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화 획득을 장려합니다. 넷째, 가공되지 않은 식료품, 의료, 교육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나 서비스에는 면세를 적용하여 국민의 세금 부담을 경감하고 복지 증진에 기여합니다. 이처럼 부가가치세는 국가 재정의 핵심적인 부분이자 경제 활동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