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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The King of Kings는 찰스 디킨스의 동화적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예수의 생애를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국내 개봉일을 곧 앞두고 있는 킹오브킹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킹오브킹스 북미 흥행
미국 및 캐나다에서 4월 11일 개봉한 The King of Kings는 부활절 주말에 1,94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1998년 The Prince of Egypt의 기록을 경신하며 가장 높은 신앙 기반 애니메이션 개봉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6000만 달러(약 816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기생충'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북미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킹오브킹스 국내 개봉일 및 이벤트
할리우드에서 제작되어 북미에서 큰 흥행을 거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오는 2025년 7월 16일에 국내 개봉할 예정입니다. '킹 오브 킹스'와 관련하여 별도의 팬 사인회나 무대 인사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 있을 수 있는 일정은 아래에서 참고하시기 바라며 국내 개봉을 기념하여 진행중인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CGV 신촌아트레온 개봉 전 대관 혜택: CGV 신촌아트레온에서는 영화 개봉 전 대관 혜택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락앤락몰 예매권 증정 이벤트: 락앤락몰에서는 '신선주방 리프레시 기획전'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킹 오브 킹스'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이 이벤트는 ID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1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웹매거진 한국영화
실패는 허락되지 않았던 도전
magazine.kofic.or.kr
킹오브킹스 줄거리
19세기 런던, 찰스 디킨스(케네스 브래너 분)는 아들 월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분)에게 성경 속 예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됩니다. 월터는 상상 속에서 고양이 '윌라'와 함께 예수의 삶을 체험하며, 탄생, 기적, 수난, 그리고 부활까지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영화는 아이의 순수함을 통해 그리스도교 메시지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마지막에 디킨스가 이 이야기를 기록하게 되는 감동적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킹오브킹스 목소리 연기 할리우드 배우진
- 케네스 브래너 - 찰스 디킨스 역
- 우마 서먼 - 캐서린 디킨스 역 찰스 디킨스의 아내.
-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 월터 디킨스 역 찰스 디킨스의 아들.
- 아바 생어 - 메리 디킨스 역 찰스 디킨스의 딸.
- 디 브래들리 베이커 - 고양이 윌라 역
- 마크 해밀 - 헤로데 대왕 역
- 피어스 브로스넌 - 폰티우스 필라투스 역
- 포레스트 휘태커 - 베드로 역
- 벤 킹슬리 - 가야파 역
- 오스카 아이작 - 예수 역
- 이마리 윌리엄스 - 발타자르, 사도 바르톨로메오 역
-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 - 멜키오르, 마태오, 사도 토마스, 사도 필립보, 어린 예수 역
- 믹 윙거트 - 카스파르, 바리사이파 마할리엘 역
- 짐 커밍스 - 대야고보, 바리사이파 힐렐, 회개한 도둑(디스마스) 역
- 프레드 태터쇼어 - 바리사이파 엘르아잘 역
- 프랭크 토다로 - 회개하지 않는 도둑(게스타스) 역
- 바네사 마셜 - 베타니아의 마리아, 간음하다 잡힌 여인 역
- 밀리센트 미에레아누 - 마르타 역
- 제이미 토마슨 - 유다 이스카리옷, 사도 안드레아스, 귀신들린 자 역
킹오브킹스 한국 더빙 배우진
- 이병헌 - 찰스 디킨스 역
- 이하늬 - 캐서린 디킨스, 성모 마리아, 천사 역
- 최하리 - 월터 디킨스 역
- 진선규 - 예수 역
- 양동근 - 베드로 역
- 차인표 - 폰티우스 필라투스 역
- 권오중 - 헤로데 대왕 역
- 장광 - 대제사장 역
원작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 소개
찰스 디킨스가 자녀를 위해 19세기 중반에 집필한 비공개 동화『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는 그가 1846년부터 1849년까지 자신의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쓴 작품입니다. 이 책은 출판을 목적으로 쓴 글이라기보다는, 자녀들에게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쉽고 다정하게 전달하고자 했던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디킨스는 이 책에서 예수님을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그처럼 선하고 자비롭고 다정한 분은 결코 없었다"고 묘사하며, 모든 사람이 그분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이 작품은 디킨스의 다른 소설들과는 다른 따뜻하고 개인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특별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34년 사후에야 출판되어 문학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가족 애정이 담긴 서문과 성경 이야기의 융합으로 감성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킹오브킹스 사랑받는 이유
'킹 오브 킹스'는 예수님의 일대기를 다루면서도 종교를 넘어선 보편적인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예수님을 인간의 고통과 슬픔에 깊이 공감하는 '사랑과 희생의 메시아'로 묘사하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실사 영화 이상의 몰입감과 감정적 여정을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특히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은 시나리오는 따뜻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회복이라는 감성적인 서사를 통해 복음이 현실 속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메시지로 각인되게 합니다. 이러한 감동적인 시나리오와 더불어, 10년에 걸친 제작 기간과 높은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북미에서 시네마스코어 A+,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8% 등 높은 평가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킹오브킹스 제작 스토리
이 영화는 국내 컴퓨터그래픽(CG)·시각효과(VFX) 1세대로 연출과 제작을 겸한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통할 수 있는 이야기로 예수의 생애를 다룬 찰스 디킨스의 원작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골라, 무려 10년에 걸쳐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했으며, 베트남/호주 등 글로벌 VFX & 후반 제작진과 협업해 완성됐습니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목소리 연기로 끌어들이는 등 현지화 노력을 기울였고 북미 배급은 Angel Studios가 맡았으며, 부활절 시기를 공략해 마케팅 전략을 펼쳤습니다.
킹오브킹스 기대되는 이유
한국 개봉을 앞두고, 국내 성우진의 연기와 함께 기존 음성 버전과의 비교 관람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사한 신앙 기반 애니메이션이 드물기 때문에, 가족 및 교육 목적 관람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 흥행 성적과 리뷰도 국내 개봉 전후로 다시 주목받을 것입니다.
킹오브킹스: 의의와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
2025년 6월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스’는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작품입니다. 성경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최신 3D 그래픽과 국제적인 음향 연출, 더불어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더빙 참여를 통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 정식 개봉한 최초의 한국 종교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한국이 문화 콘텐츠 생산국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킹오브킹스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아동용 혹은 저예산 콘텐츠라는 편견을 넘어, 성인 관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철학을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외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 참여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한국 더빙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종교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사랑, 희생, 용서 같은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여 전 세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 점도 인상 깊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기술적인 발전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주제의식,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도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AI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등 차세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킹오브킹스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한 편이 아니라,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도가 지속된다면, 한국 애니메이션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