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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항공료부터 통신료까지 혜택 한눈에 보기

by 수지빈 2025. 6. 2.

    [ 목차 ]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공로를 기억하기 위한 시기입니다. 국가보훈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민간 기업들이 마련한 다양한 감사의 프로그램과 혜택을 소개드립니다.

 

지역 관광 및 체험 혜택

서울 남산케이블카는 6월 한 달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합니다. 파주에 위치한 DMZ 생생누리 실감미디어 체험관에서는 본인 및 선순위 유족, 동반 2인까지 입장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국가보훈처 예우보상 지원안내

 

부산의 원덤그랜드 호텔은 숙박과 레스토랑 이용 시 특별 할인을 제공하며, 여수의 남해안크루즈관광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힐링 야경투어 및 해상 시티투어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동반 4인에게는 요금의 절반이 감면됩니다.

 

 

이처럼 지역 관광지들은 보훈의 의미를 문화와 체험의 장으로 확대하여, 감사와 예우를 실천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부 24 국가유공자 지원 바로가기

유통·통신 혜택

LG전자 베스트샵은 전국 직영 매장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유족 및 가족, 직계 손자녀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로 최대 75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혜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스토어에서도 유사하게 보훈대상자 및 유족이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을 지급하며, 매장별로 적용 품목이나 혜택 내용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권장됩니다.

 

통신 분야에서는 KB리브모바일이 나눔 요금제를 통해 국가유공상이자 및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에게 월 1만 원 초과 요금제 개통 시 통신료 35% 할인과 함께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보훈문화 정착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항공료 최대 50% 할인

2025년 6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을 위해 항공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가 참여하며, 할인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외에도 일부 항공사에 한해 동반 1인까지 포함됩니다.

 

할인은 왕복 모두에 적용되며, 할인 항공권은 전화 또는 현장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서 산간 지역 거주자나 이동이 불편한 고령 유공자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 혜택은 매우 실용적인 배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레일 무료 승차

국가보훈부와 코레일은 6월 6일 현충일 전후로 국가보훈대상자의 국립묘지 참배를 돕기 위한 무료 철도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025년에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새마을호 이하 등급의 열차에 대해 무료 승차 혜택이 제공되며,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입니다.

 

유족의 경우 수권자 1인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일부 경우 동반가족 1인까지 동반 혜택이 부여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국립묘지를 방문하려는 분들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조국을 위한 희생을 기리는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통운 택배 무료 서비스

CJ대한통운은 '나라사랑 택배'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6월 한 달간 운영되며, 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이 하루에 3상자까지 무료로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접수는 전국 택배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수혜 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유공자증을 제시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품을 원거리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제도는 전국적 규모의 나눔 실천 사례로 손꼽힙니다. 

에버랜드 무료 입장 및 할인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6월 중 1회 무료 입장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반 1인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를 감면해 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https://www.everland.com

 

이용 시에는 현장 매표소에서 국가유공자증이나 유족증 등을 제시해야 하며, 해당 혜택은 연간 한 차례만 적용됩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명예로운 희생을 한 이들에 대한 감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감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특히 손자녀를 동반한 방문객들에게는 교육적 의미도 함께 전달되어 보훈의 의미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혜택 대상

호국보훈의 달에 제공되는 혜택의 대상은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자 본인을 기본으로 하며, 그 외에도 배우자, 직계 자녀 또는 손자녀 등 가족 구성원에게로 확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문화·관광 혜택은 동반 1~4인까지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해 가족 단위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업체나 기관별로 적용 대상의 범위나 신청 요건, 증빙서류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혜택 이용 전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는 향후 이러한 혜택을 더욱 다양화하여, 명예로운 희생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생활 전반에 걸쳐 체감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부 나만의예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민원지원 및 예우찾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mp.mpva.go.kr

 

호국보훈의 달이란?

'호국보훈의 달'은 6월 한 달간 이어지는 보훈의 달로서, 조국을 위해 자신을 바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기간입니다. 6월 6일 현충일은 그 중심이 되는 날로, 전국적으로 추념식과 묵념행사가 열리며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각종 문화행사, 보훈대상자 지원사업, 복지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민간에서도 다양한 참여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사회적 연대와 기억의 노력은 우리 공동체가 지켜온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보훈의 정신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의 의의와 비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 전체가 그 가치를 되새기는 기간입니다. 이는 단순한 추모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이들의 업적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게 계승하는 역사적이고도 사회적인 책무의 표현입니다.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명의 용사와 선열들의 헌신 덕분이며, 그분들의 땀과 피 위에 세워진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6월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모행사와 보훈정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5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달은 더욱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보훈은 이제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국가정체성과 국민통합을 위한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보훈의 정신은 공동체에 대한 헌신, 자유에 대한 책임, 그리고 정의를 향한 용기의 상징이며, 이는 현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가 살아갈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한 정신입니다. 특히 청년층과 미래세대가 이 정신을 자발적으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기술 등을 활용한 보훈 콘텐츠 개발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디지털 추모관, 가상현실 체험, 보훈 관련 역사교육의 디지털화 등을 통해 청소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억의 실천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보훈은 정책적 차원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연결됩니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실질적 복지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주거·교통·문화혜택을 강화함으로써, 그들이 국가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에는 항공료, 철도, 통신, 유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기관이 협력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보훈 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는 ‘보훈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원칙을 더욱 실천적으로 구현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결국 호국보훈의 달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입니다.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되살리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시민의식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단지 한 달간의 기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이 바로 호국보훈의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은 이러한 가치를 다시금 새기고,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