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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지식과 문화의 보물창고로서 우리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2025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본글에서는 도서관 주행사와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그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였습니다.
2023년 첫번째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였으며 2025년 세 번째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며 1964년 이래 한국도서관협회가 주도하여 추진하였던 도서관과 독서문화 캠페인 도서관주간은 올해로 61회를 맞이하였습니다.
2025년 도서관의 날은 4월 12일(토)이며, 도서관주간은 4월 12일(토)부터 4월 18일(금)까지 1주일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도서관의 날 방문 캠페인 소개 및 참여 방법
2025 도서관의 날 ·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2일 – 4월 18일 기간 동안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관종별 · 지역별 도서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된 80개 도서관의 현장 미션과 함께 따뜻한 봄의 계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도서관을 방문하고 미션 수행을 통해 독서와 어울리는 압화 책갈피 체험까지! 주변의 나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서관을 방문하여 특별 스탬프를 모으는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 도서관의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제회의 “포용과 통합의 공간, 모두의 도서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회의 "포용과 통합의 공간, 모두의 도서관"이 개최됩니다.
이 회의는 도서관이 다양한 배경과 필요를 가진 이용자들을 어떻게 포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목표로 합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025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미래 도서관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개최됩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도서관 서비스 혁신, 공간 활용,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2025 도서관의 날 기념식 안내
2025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이 4월 12일(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됩니다. 기념식에서는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도서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서관가봄?] “LIVErary Open Garden” 안내
도서관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LIVErary Open Garden'이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독서,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세미나 “도서관 생태계와 도서공간의 미래상: 경계를 넘는 연대와 상생” 안내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기념 세미나가 2025년 4월 18일(금) 14:00부터 17:00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도서관 생태계와 도서공간의 미래상: 경계를 넘는 연대와 상생'으로, 도서관, 출판, 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서관 생태계의 활성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연사로는 나병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이사, 장동석 출판도시 문화재단 사무처장, 이대건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여합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5 도서관의 날이란?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로 지정된 날입니다.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공식 지정되었으며, 그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2025년 도서관의 날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지식과 꿈을 키우는 공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주간 - 한국도서관협회
www.libraryweek.kr
도서관의 날: 의의와 비전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지식과 정보의 허브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도서관의 의의와 역할,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축적을 통해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온 핵심 기관입니다. 고대의 도서관이 필사본을 보관하고 학문을 발전시키는 공간이었다면, 현대의 도서관은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첫째, 도서관은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는 공간입니다. 정보격차(digital divide)가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디지털 자료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자 도서관 서비스는 지리적 한계를 초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제공합니다.
둘째, 도서관은 평생교육의 중심지로서 기능합니다. 단순히 학생이나 연구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도서관입니다.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이를 통해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 도서관은 문화적 교류의 장입니다. 독서토론회, 작가 초청 강연, 전시회, 문화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도서관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공간으로서,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도서관이 이러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첫째,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입니다.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도서관의 서비스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종이책 중심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전자책, 오디오북,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둘째, 도서관의 공간 혁신입니다. 현대의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도서관 공간을 유연하게 재구성하여 학습, 토론,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인과 고령자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셋째,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입니다.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서점, 작가,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독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도서관은 기존의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비전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스마트 도서관’의 구현입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VR을 활용한 가상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둘째,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입니다.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해야 합니다. 도서관 내에 코워킹 스페이스를 조성하여 창작자 및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도서관’의 구축입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도서관도 친환경적인 운영 방안을 도입해야 합니다. 에너지 절약형 도서관 건축, 종이 사용 절감, 친환경 도서 인쇄 등의 방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중심지로서 사회적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도전 과제를 점검하고,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도서관은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모든 사람들이 지식과 문화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